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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기본정보 역사정배경 줄거리

by Fortunemaker 2025. 1. 27.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6.25 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장사상륙작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쟁 드라마입니다.

훈련 기간 2주에 불과했던 772명의 어린 학도병이 목숨을 걸고 장사리 해변에 상륙하여 북한군을 저지하는 모습을 담은 이 영화는, 이름 없는 영웅들의 희생을 재조명하며 관객들에게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영화는 실화에 기반한 강렬한 서사와 함께, 김명민, 최민호, 김성철, 메간 폭스 등 탄탄한 캐스팅으로 생생한 전투와 인간적인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영화 <장사리:잊혀진 영웅들> 포스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기본정보

  • 제목: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 장르: 전쟁 / 드라마
  • 감독: 곽경택, 김태훈
  • 출연: 김명민, 최민호,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이호정, 메간 폭스
  • 개봉일: 2019년 9월 25일
  • 상영시간: 104분
  • 상영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역사적 배경: 장사상륙작전

장사상륙작전은 6.25 전쟁 중,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북한군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적 병력을 분산시키는 목적으로 진행된 양동작전입니다.

경상북도 영덕군 장사리 해변에 상륙한 이 작전의 주축은 평균 나이 17세772명의 학도병이었습니다.

훈련 기간은 단 2주에 불과했으며, 무장과 장비도 부족한 상태에서 악천후와 적의 맹렬한 공격 속에서 작전을 강행했습니다.

작전은 고지를 점령하며 목표를 달성했지만, 문산호 좌초통신 두절로 인해 많은 병사들이 희생되었습니다.

장사상륙작전은 1997년 장사상륙작전기념공원이 세워지기 전까지 거의 잊혀진 역사가 되었지만, 영화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시 세상에 알렸습니다.

줄거리

1950년 9월 13일 밤, LST 문산호가 학도병 772명을 태우고 경북 영덕의 장사리 해변을 향합니다.

이명준 대위(김명민)가 이끄는 부대는 인천상륙작전을 지원하기 위한 양동작전을 수행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훈련이 부족한 10대 학생들로 구성된 병사들에게 주어진 현실은 가혹했습니다.

장사리 해변에 가까워질수록 상황은 악화되었습니다. 약속된 포격과 항공 지원은 오지 않았고, 북한군은 문산호를 맹렬히 공격했습니다. 문산호는 암초에 걸려 좌초되었고, 많은 병사들이 상륙조차 하지 못한 채 목숨을 잃었습니다.

“목표는 고지 탈환이다!”
간신히 상륙에 성공한 학도병들은 북한군 방어선을 돌파하고 고지를 점령하지만, 지원은 끊기고 적의 반격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적 전차가 진입할 터널을 막기 위해 류태석 상사(김인권)는 끝까지 남아 터널을 폭파하며 희생합니다.

그러나 참혹한 전투 속에서도 인간적인 갈등과 비극은 이어졌습니다. 최성필(최민호)은 남쪽으로 내려오기 전 헤어진 사촌동생과 재회하지만, 그는 적군의 포로였습니다. 동료 기하륜(김성철)은 그를 의심하다 돌발 행동으로 사촌동생을 사살하는 사고를 냅니다. “내 마지막 가족을 눈앞에서 잃다니…” 최성필은 큰 슬픔 속에서도 동료들과 함께 싸워야 했습니다.

마지막 철수 명령이 내려지고, 부상자들을 우선으로 구조하기 위해 미 해군 함선이 지원하지만, 모든 병력을 구출할 수는 없었습니다.
박찬년(곽시양), 최성필, 기하륜은 끝까지 해변에 남아 철수를 엄호하다가 모두 전사합니다. 특히, 기하륜은 탄약이 소진된 상황에서 수류탄으로 자폭하며 적을 막아냈습니다.

작전 종료 후, 이명준 대위는 작전 실패와 막대한 피해를 이유로 사형을 구형받고, 생존자들은 트라우마 속에서 전쟁의 비극을 짊어지게 됩니다. 영화의 마지막은 생존자인 국만득(장지건)이 기하륜의 편지를 그의 어머니에게 전하며, 노년의 국만득이 장사리 해변을 바라보며 전우들을 떠올리는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스틸컷

국내외 반응

국내 반응

“잊혀진 역사를 조명한 의미 있는 영화”라는 평가와 함께 학도병들의 희생이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전투 장면의 긴장감과 배우들의 열연이 호평받았지만, 일부는 전쟁 영화로서의 디테일 부족역사적 재구성의 한계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 영화 평점: 8.3점

해외 반응

IMDb 평점: 6.2/10

메간 폭스의 출연으로 주목받았으나, 한국전쟁의 역사적 맥락을 잘 모르는 외국 관객들에게는 다소 낯선 이야기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작은 이야기에서 큰 희생을 조명한 영화”, “감동적이지만 긴박함이 부족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결론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잊혀진 역사를 다시 세상에 알린 중요한 영화입니다.

772명의 학도병이 보여준 용기와 희생은 우리가 누리는 평화가 얼마나 많은 희생을 딛고 이루어진 것인지 깨닫게 해줍니다.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싶다면, 이 영화를 꼭 봐야 할 것입니다.
“이름 없는 영웅들의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그들을 기억하라.”